휴대폰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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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대란' 아이폰5S 5만원, 갤럭시노트3 10만원?

최신형 스마트폰에 보조금을 지급해 헐값에 판매했던 '00대란'이 실제로는 대란이라고 불리기 어려운 소규모의 미끼행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월부터 진행된 이른바 '226대란' 이후 소비자들은 보조금 지급으로 영업정지를 앞둔 이동통신사 3사가 또다시 대규모의 보조금 행사를 벌이는 '00대란'을 벌일지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부 대리점에서 스팟성으로 할인을 진행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에는 "번호이동 조건으로 아이폰 5S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대리점에 방문해보겠다"는 글이 심심치않게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모든 대리점이 이같은 특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닌 상황이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