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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원 벤처스’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정보기술(IT)서비스보안전문기업 시스원(대표 이상훈·이갑수)은 청년창업멘토링협회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고 ‘시스원 벤처스(Sysone Ventures)’를 구축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스원은 청년창업멘토링협회(회장 이욱희)와 18일 서울 갈원동 KCC IT타워에서 창업 활성화와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스원은 자사가 가지고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를 입주 기업에 제공하고,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업교육과 더불어 홍보,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창업멘토링협회는 법률, 세무, 홍보 전문가를 입주 기업과 매칭시켜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훈 시스원 대표는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를 예를 들며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자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단순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업을 독려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욱희 청년창업멘토링협회장은 “시스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한 청년창업 기업이 나오도록 힘쓸 것”이며 “3년간의 협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원 벤처스는 80평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센터로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신청(1차)은 이달 31일까지이며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가능하다.
<사진=장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