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가 4월 14일까지 5월 11일 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예술공간 서울 등의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그중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한국배우 100인의 독백’이 막을 올린다.

’한국배우 100인의 독백-모노스토리 시즌3’는 지난 2012년 서울연극제에서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이다. 모노스토리(monostory)는 독백(monologue)과 인생사(life story)를 합성한 신조어다.

연극을 이끌어가고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40대 이상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이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과 독백 대사, 그리고 이와 관련한 진솔한 얘기를 듣는 공연이다.

시즌3에는 총 34명의 배우가 참여하며 매회 14시 2시간 내외로 회당 약 6명의 배우가 출연해 독백 공연,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배우들은 각각 5분 내외로 독백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 후 15분 정도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서출판 들녘에서는 모노스토리 시즌2, 3의 공연 내용을 한 권의 도서와 CD로 출간 및 제작해 소장 가치가 있도록 마련한다.

시즌3에는 윤주상, 전무송, 명계남, 김성녀, 김뢰하, 오지혜, 장우진, 손성호, 장설하, 한동규, 장연익, 김영민, 유승일, 남동진, 최무인, 남기애, 김명수, 우현주, 오민애, 남미정, 신철진, 김승철, 김성미, 임형택, 이지현, 김은석, 김연진, 이남희, 이용녀, 김미준, 오영수, 이해성, 장원영, 이승옥 등 배우 34명이 선정됐다.

공연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에서 진행된다.


문의: 서울연극협회 사무국(02-765-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