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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오피스룩에 대한 고민이 깊다면, 신다은의 옷장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 신다은이 지난 3월 30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세련미 넘치는 오피스레이디 은하경 역으로 열연하며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모노톤 일색의 오피스룩에서 탈피한 ‘은하경표 오피스레이디룩’을 선보인 신다은은 심플하고 단조로운 기존의 오피스룩에 대한 틀을 깨고 화사한 컬러, 화려한 패턴,다양한 소재들을 오피스 룩에 접목시켰다.
신다은은 의류회사 마케팅부의 젊은 여팀장답게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자신의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간 신다은이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오피스레이디룩을참고해사랑스러운 오피스레이디로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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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침데기 스타일링 : ‘쪽쪽’ 뽀뽀를 부르는 ‘톡톡’ 튀는 입술 패턴
신다은이 평범한 오피스 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첫 번째 걸음은 화려한 ‘패턴’이다. 신다은이 지난 3월 29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 49회에서 레드와 핑크, 화이트 컬러 등 입술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가죽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통통 튀는 오피스 룩을 선보였다.
블랙 블라우스 위에 놓인 선명한 입술 패턴은 발랄한 느낌을 선사했다. 컬러풀한 블라우스로 귀여운 ‘새침데기’ 오피스 룩을 완성한 신다은은 여기에 A라인의 가죽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였으며 브라운 단발펌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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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스타일링 : 은은함 속 강렬함 ‘블랙 플라워 프린팅’
‘입술 패턴’으로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 소녀에서 ‘플라워 패턴’으로 한 층 더 성숙한 숙녀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신다은이 지난 3월 16일 방송된 46회에서 코랄 핑크에 블랙 플라워 프린팅이 인상적인 원피스를 선보여 여성미를 뽐냈다.
이번에는 블랙 플라워 패턴으로 보다 깊어진 여성미를 선보였다. 은은한 코랄 핑크 톤 위에 놓인 블랙 플라워 패턴은 핑크와 더욱 대조되며 강렬한 느낌마저 전했다.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들 것만 같은 블랙 플라워 패턴은 심지어 도발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냈으며, 네크라인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지퍼는 실용성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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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시 스타일링 : 여성스러움의 극치 ‘레이스 속오버사이즈 리본’
‘레이스’와 ‘리본’은 여성미를 나타낼 수 있는 대표적인 소재이다. 그런데 ‘레이스’와 ‘리본’이 함께 있다면 여성미는 배가한다.신다은이 지난 3월 1일 방송된 41회에서 아이보리 레이스 위로 큼지막한 화이트 리본이 인상적인 블라우스를 입어 오피스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블라우스의 로맨틱한 아이보리 컬러 레이스와 포인트로 들어간 네크라인의 새 하얀 리본은 신다은을가녀리고 청순한 여인으로 만들었다. 쉬폰 소재로 만들어진 화이트 리본은 작은 신다은의 얼굴을 더 작아보이게 했으며 밝은 브라운 컬러의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걸리시한 매력이 더욱 강조됐다.
▶브랜드&가격 : 입술 패턴 블라우스‘에고이스트’ 19만 8000원 /플라워 패턴 원피스 ‘르샵’ 8만 9000원 /리본 레이스 블라우스 ‘제시뉴욕’
<사진=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에고이스트, 르샵, 제시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