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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시환이 지난 12일 자신의 데뷔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팬들에게 맨땅 90도 폴더 인사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2일 박시환은 SBS MTV ‘더 쇼 : 올 어바웃 케이팝’ 사전 녹화장 앞에서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3백여 명의 팬들에게 직접 ‘로드 팬미팅’을 제안했다.
이날 박시환은 큰 절부터 악수까지 감동의 팬서비스를 전했다. 상암 CJ E&M센터 앞 광장에서 1시간여 동안 팬들 앞에서 데뷔 무대 소감을 밝힌 박시환은 팬들 한 명 한 명을 챙기는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박시환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실 줄 전혀 몰랐다.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오늘 첫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노래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3번 연속 큰 절을 올리며 신인으로서 벅찬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팬미팅 이후 박시환이 팬들을 배웅하기 위해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악수를 나누자 현장에 모인 3백여 명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지난 10일 공개된 선공개곡 ‘할 수 있는 건 없다’를 합창, 정비공에서 가수로 거듭난 박시환을 응원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Mnet ‘슈퍼스타K5’ 출연 당시 정비공이었던 박시환은 준우승을 거둔 이후, 14일 데뷔음반을 발표하며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CJ E&M음악사업부문 측은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데뷔 무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실 줄 몰랐다”며, ”데뷔 앨범 발매 확정 후 ‘슈퍼스타K5’부터 꾸준히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박시환의 성장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시환의 데뷔무대는 오는 15일 오후 6시 SBS MTV와 SBS FunE에서 방영되는 ‘더 쇼 : 올 어바웃 케이팝’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