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범키 결혼’
‘미친연애’, ‘갖고놀래’로 인기몰이 했던 가수 범키가 오는 6월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범키와 예비신부는 7년 전 헤어졌다 결혼을 전제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가수 범키(30·본명 권기범)가 오는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더 라빌’에서 1년 동안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범키는 15일 자신의 팬까페인 트로이에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8월 범키는 MBC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열애사실을 밝힌 바 있다.
범키는 직접 팬까페를 통해 “결혼 상대는 제가 7년 전에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시간 떨어져 있다가 1년 전 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범키는 “제 와이프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앞으로 저 범키는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예비 신부에 대한 설명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15일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와 장소를 잡았다 속도 위반은 아니며 꾸준히 준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범키는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슈프림팀 등 힙합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하다 2010년 4인조 그룹 투윈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한 뒤 트로이로 활동했다.
<사진=범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