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강변북로를 운전하다가 언뜻 보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하러나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전과는 다르게 한강에서도 형형색색의 멋진 트레이닝 패션들을 보고 있자니, 사뭇 패션에는 어떤 문화, 놀이들을 입히더라도 어우러진다는 점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스타일링 TIP은 ‘트레이닝 패션.’ 특히 트레이닝복은 엑소를 비롯한 아이돌, 요즘 대세 배우 김우빈 등과 같은 가장 핫하다는 연예인들이 방송 의상, 무대 의상으로 선보이면서 트레이닝복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요.
기능성 트레이닝복을 제외한 면 소재의 트레이닝복은 본래의 범주를 벗어나 캠핑과 피크닉이 대세인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편안한 면 소재의 트레이닝 복의 트렌드는 크게 2가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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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하키 또는 복서의 느낌 살린 트레이닝복 스타일
혹시 아시나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생겨난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듀스의 故 김성재 씨가 노래 ‘말하자면’의 무대 의상으로 아이스하키 선수와 복서의 느낌을 살린 트레이닝 복을 선보였었다는 사실!
이러한 트레이닝복 트렌드는 앞서 미국과 영국에서 크게 히트했던 스타일로, 우리나라에서는 ‘스타일난다’의 컨셉브랜드인 ‘KKXX’에서 선보이고 있는 스타일이 강세입니다. 클럽이나 자유분방한 모임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하고, 다소 반항적인 분위기로 연출했을 때 특유의 매력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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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컬러와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
이제 더 이상 트레이닝복은 운동복이 아니죠? 봄나들이와 피크닉, 아웃도어 캠핑용 의상으로도 손색이 없게 발전했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이때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예쁜 트레이닝복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요즘 같이 아웃도어의 열풍, 벚꽃 축제 등 피크닉 시즌에 신경 안 쓴 듯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알록달록 컬러풀한 트레이닝복이나 귀여운 핏의 트레이닝복을 눈여겨보세요.
유난히 빨리 기온이 높아진 초여름 날씨 때문에 운동 열풍이 서둘러 찾아왔어요. 운동을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 중 한가지로도 트레이닝 패션이 도움이 될 거에요. 트렌디한 트레이닝복으로 따뜻한 봄기운을 충분히 만끽하길 바랍니다.
▶브랜드&가격
1) ‘스타일난다 KKXX스컬’ 프린팅 맨투맨 7만 6000원대 / ‘스타일난다 KKXX’ 시스루 티셔츠 11만 1000원대
2) ‘아디다스’ 14 S/S 레이디스 컬렉션 20만 원대 / ‘스타일난다’ 메쉬 소재 스커트 트레이닝복 7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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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션 매거진의 화보를 담당하고 있는 김하늘은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에서 꼽은 2013 올해의 스타일리스트로 온스타일 ‘패션킬라’에 리크리에이터로 출연해 윤소이와 파트너를 이뤄 우승까지하여 이목을 끈 주인공이다.
또한,최근 tvN ‘응답하라 1994’ 주인공들의 보그 화보 등 참여한 화보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패션계 최고의 능력남으로 통하고있다.
<사진=스타일난다, 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