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과 개성 모두 잡는 '보랏빛 워커'
바이올렛이 트렌드로 대두됐지만, 옐로우 톤의 피부색을 가진 한국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컬러이다. 그래도 올 봄에는 이런 저런 이유를 접어두고 최강 트렌드 컬러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올렛에 한번 도전해보자.
펜톤 컬러연구소는 올해의 컬러로 래디언트 오키드를 지목했다. 래디언트 오키드는 보라색에 분홍색을 조합한 컬러로 이와 함께 바이올렛 튤립이 트렌드 컬러로 제안되며 바이올렛 톤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매장에 전시된 화사한 바이올렛 아이템에 끌리긴 하지만 계산대까지 들고 가기란 쉽지 않다. 옐로우 톤의 피부색을 가진 한국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컬러이기 때문.


그럼에도 바이올렛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드러나는 면적이 적은 신발은 어떨까.

최근에는 킬힐의 인기가 잠잠한 대신 운동화, 로퍼, 워커 등 편안하면서 개성을 살릴수 있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중 옐로우나 다크브라운이 대표 색상이던 워커부츠도 바이올렛이 등장해 개성을 더해주고 있다.


바이올렛 워커부츠는 화이트 팬츠와도 잘 어울리며 롱스커트와도 조합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 바이올렛이라는 독특한 컬러의 워커는 아이템 특유의 중성적 느낌에 컬러에 청순함이 더해져 롱스커트에 더욱 풍부한 감성을 부여해 패션피플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브랜드측 설명이다.

브랜드 : 모델이 착용한 바이올렛 워커는 팀버랜드 제품이다.

<이미지제공=팀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