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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1억 기부’
세월호 침몰 사건 유족들을 위한 스타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지원이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송승헌은 지난 19일 세월호 침물 사고 구조와 유족들을 위해 한국구세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이번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배우 하지원 또한 1억 원을 기부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배우 정일우, 온주완, 박재민 등 배우들이 최근 구조 단체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일우는 현지 구조 활동에 써달라며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박재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 온주완은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온주완은 “송승헌 형이 먼저 좋은 일을 하신 것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비교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힘들 때 나누는 일을 꼬리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 해안에서는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현재 64명이 사망했고, 174명이 구조됐으며 238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진=MBC ‘기황후’, ‘황금무지개’, 송승헌 트위터, 스타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