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흰목물떼새’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국립공원 내에서 문헌으로만 확인되었던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Charadrius placidus)를 증심사지구 일원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흰목물떼새는 봄ㆍ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드문 나그네새로 물이 얼지 않는 강변에서 소수가 월동하는 도요목 물떼새과의 야생조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종이다.

주로 수심이 얕고 느리게 흐르는 하천의 자갈밭에서 하루살이, 강도래와 같은 수서곤충을 주로 잡아먹으며, 강가나 하천의 자갈밭에 둥지를 틀고 보통 3~4개의 알을 낳는다. 눈 위에 흰색의 눈썹 선이 있으며, 뒷목에 흰색의 폭넓은 목 띠가 지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남태한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은 텃새인 흰목물떼새가 번식하기에 충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자체 동ㆍ식물보호단의 활동을 강화해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