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라빈이 트위터를 통해 인종주의자라는 지적을 반박하고 있다(출처=에이브릴 라빈 트위터 캡처)
▲에이브릴 라빈이 트위터를 통해 인종주의자라는 지적을 반박하고 있다(출처=에이브릴 라빈 트위터 캡처)

팝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자신이 인종주의자라는 지적에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지난 24일 미국 팝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신곡 '헬로 키티'(Hello Kitty) 뮤직비디오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종차별주의자??? 나는 일본 문화를 사랑한다. 내 삶의 반을 일본에서 보냈다. 내가 도쿄에 가서 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논란이 된 것은 지난 22일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에이브릴 라빈의 새 싱글 '헬로키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부터다. 
▲에이브릴 라빈의 '헬로키티'뮤직비디오, 동양인 여성이 무표정하게 따라하고 있다 (출처=에이브릴 라빈 트위터 캡처)
▲에이브릴 라빈의 '헬로키티'뮤직비디오, 동양인 여성이 무표정하게 따라하고 있다 (출처=에이브릴 라빈 트위터 캡처)
'헬로키티' 뮤직비디오에는 에이브릴 라빈의 뒤로 무표정한 일본 여성들이 기계적으로 춤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시아 문화와 여성에 대한 비하와 조롱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비난이 제기하기도 했다. 

<에이브릴 라빈의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