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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규 결혼’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여기저기서 결혼 소식이 들려온다. 연예계도 예외가 아니다. 개그맨 곽한구, 가수 최현준 등의 결손 소식에 이어 배우 임지규가 오는 5월 4년간 열애해온 여자 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러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전국이 애도 분위기인 만큼 간소하고 조용하게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우 임지규가 오는 5월 17일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임지규의 예비신부는 법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주례는 담임목사가 맡는다. 임지규의 예비신부는 임지규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깊은 이해심과 신앙심으로 임지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규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랑 임지규는 지난해 말에도 자신의 주연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개봉 당시에도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 프로포즈 또한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핑크보이즈 콘서트를 통해 이뤄졌을 정도.
한편, 2004년 단편영화 ‘핑거프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지규는 영화 ‘과속스캔들’, ‘완전 소중한 사랑’, ‘봄, 눈’, ‘화차’, ‘아이들’와 드라마 ‘역전의 여왕’, ‘최고의 사랑’, ‘수상한 가정부’, ‘유령’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종영한 SBS ‘신의 선물- 14일’에서 유진우 역으로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봄, 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