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홍보대사 선정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발롱도르(Ballon d’Or) 2회 수상 경력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타아누 호날두'를 스포츠 & 셀러브리티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그호이어'가 축구선수를 홍보대사로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그호이어는 그동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메론 디아즈 등 헐리웃 스타들과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 포뮬러1의 아일톤 세나, 키미 라이코넨, 페르난도 알론소, 그리고 2013년 아메리카스컵 우승자 오라클팀 USA(요트 대회) 등을 홍보대사로 선정한바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태그호이어는 최고의 브랜드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 수준의 스포츠와 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 브랜드는 태그호이어 뿐이다. 나와 태그호이어는 완벽하게 같은 의지를 갖고 있다. 게임을 다르게 바꾸고 한계를 뛰어넘고 나만의 룰을 만드는 것. 이렇게 혁신적이고 강렬한 역사와 유산의 한 부분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태그호이어의 CEO '스테판 랭더'는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강력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스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뿐"이라며 "축구선수가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첫 축구선수 홍보대사로서 가장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어 ". 태그호이어와 호날두는 같은 분야의 어느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는 면에서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1985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섬에서 태어나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년간 10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59경기를 뛰면서 69골을 기록하며 2014년 1월, 2008년 이후 두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또 2014년 4월30일(한국시간)에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에서 두골을 넣으며 16골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미지제공=태그호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