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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 카네이션 생산량은 4596만5000본으로 10년 전인 2002년의 1억1318만6000본의 4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2억3965만1000본)과 비교하면 19.2%에 불과한 수준이다.
반면 카네이션 수입 물량은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카네이션 수입량은 29만4000t으로 과거 5개년 평균(32만7000t)보다 10%가량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2012년은 국산 카네이션 생산량이 전년보다 10%가량 줄어든 반면 수입량은 전년보다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연간 꽃 소비액은 1995년 1만1000원, 2000년 1만4000원, 2005년 2만1000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11년에는 1만5000원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