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선거장소, 방방곡곡 재미난 선거열기 ‘이색공약 총집합’


‘무한도전 선거장소’


재미난 투표소가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이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를 뽑기 위한 선거 포스터와 선거장소 위치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9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 특집이 방영됐다.



방송 직후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의 선거 포스터와 공약을 공개해 리더를 선출하는 데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멤버들의 이색적인 선거 공약이 웃음을 자아냈다. 기호 가 하하는 ‘무한도전 내가 지키으리’라며 의리를 강조했다. 기호 나 정형돈은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웃음을 약속했고, 기호 다 유재석은 ‘특급 후보’라는 짧은 문구로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호 라 노홍철은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멤버들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했고, 기호 마 박명수는 ‘승철아 밥 먹자’라며 따뜻함을 내세웠다. 기호 바 정준하는 ‘1-2-3 공약’을 내걸어 시청률 1위를 약속했다.



한편, ‘무한도전’ 사전투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22일, 본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소는 전국 주요 10개 도시 서울, 인천, 대전, 전주,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에 설치된다.



멤버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방송 후부터 22일 선거 당일 전날까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차세대 리더는 사전투표, 당일 투표, 온라인 투표를 총 합해 선출된다.


<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