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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밀회’에 삽입된 클래식 명곡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카이라이프(SkyLife)는 클래식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진‘드라마 밀회로 만나는 힐링 클래식’을 ‘휴’채널에서 오는 9일 오후 6시에 방영한다고 7일 밝혔다.
드라마 ‘밀회’로 만나는 힐링 클래식은 ‘밀회’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 중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던 명곡만 추렸다.
특히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D. 940 3악장은 남녀 주연 선재(유아인)와 혜원(김희애)이 한 피아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에 쓰인 메인 테마다.
시청자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곡도 포함됐다. 모차르트의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Mozart C major KV 26’은 귀에 익숙한 ‘작은 별’ 선율을 타고 각자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게 돕는다. 극 중에선 혜원을 향한 선재의 마음이 담긴 연주 장면에 쓰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드라마 ‘밀회’로 만나는 힐링 클래식의 강점이다. ‘휴’채널 특유의 영상미 가득한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정경을 클래식 음악에 입혔다.
또한 김홍식 음악감독(국군 교향악단 지휘자)가 삽입곡들에 대해 설명에 나서 시청자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드라마 ‘밀회’로 만나는 힐링 클래식을 기획한 이정민 스카이티브이 방송본부장은 “최근 TV콘텐츠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면서 명곡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드라마 밀회로 만나는 힐링 클래식이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스카이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