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시 한정수, 뚱딴지 같은 별칭 짓는 '사차원 매력남 출현'

'연애고시 한정수'


4차원적인 별명 짓기로 자신의 매력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배우 한정수가 과거 여자 친구에게 불렀던 엉뚱한 애칭들을 공개해 숨겨왔던 예능 감을 보여줬다.



한정수는 지난 5월 8일 오후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 : 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이하 연애고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는 MC 백지영으로부터 "전 여자 친구에게 돼지라고 부른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정수는 "돼지는 좋은 것 중 하나였다"면서 "'돼지야, 벌레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MC 전현무는 "여자친구한테 그게 무슨 막말이냐"고 비난했지만, 한정수는 해맑게 웃으며 "번데기도 있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백지영은 한정수에게 여성 출연진들에 즉석 애칭을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한정수는 미모의 영어강사 레이나에게 "말을 직설적으로 하시고, 이름도 레이나라서 레이저"라며 애칭을 지었다. 


또한, 당구여신 차유람에게는 감자라고 칭했다. 이에 MC 노홍철은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건 최고다"라고 말해 한정수를 당황시켰다.



한편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는, 연애가 너무 어려운 연애조난자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 비주얼, 스펙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연애고시생이 되어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연애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