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추정화, 일동 당혹스럽게 했던 고모의 한마디


‘추성훈 추정화’


추성훈의 미모의 여동생 추정화가 깜짝 고백을 해 가족들과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여동생 추정화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추정화가 아버지 추계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추성훈의 집을 찾아, 새언니 야노시호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추정화는 가족들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고 깜짝 발표했으며, 아버지 추계이와 오빠 추성훈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정화는 “오늘 아버지의 생일 음식도 남자친구가 만들었다”고 말했으며, 추정화의 말을 들은 추계이는 “몇 년 만났냐, 몇 살이냐”등을 물었다.



추정화는 “5살 연하이며 6년 만났다”라고 대답했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유도를 한 사람이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추정화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추계이는 “추성훈과 유도 시합을 해 이기면 허락해주겠다”라는 조건을 내걸어 가족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추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질투가 났던 것 같다 시집을 가야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니복잡한 심경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딸이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없다고 할 때도 걱정이었지만 있다고 해도 걱정이다”라고 전하며 딸을 가진 아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편, 추정화는 지난 2011년 12월 방송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태연의 ‘사랑해요’를 열창한 바 있다. 비록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오빠 추성훈의 든든한 응원을 등에 업고 오디션에 임했다.



당시 추성훈은 자신을“추정화 오빠 추성훈입니다”라고 소개했으며, 동생을 향해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