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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 창작요리 콘테스트/사진=CJ제일제당 |
이번 대회에서는 CJ제일제당과 조리 특성화고등학교 간의 산학협력이라는 취지에 맞게 '내가 레스토랑 오너라면?'이라는 구체적인 미션이 주어졌다.
레스토랑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 메뉴 제안을 유도함으로써, 셰프 등 조리 관련 직업을 꿈꾸는 조리학과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체험 및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회는 예선에 통과한 결선 참가자 18명이 다시다 쇠고기, 조개, 멸치, 해물, 닭고기 등 총 5개 제품 중 2가지 이상을 활용하여 2가지 요리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조리기능장 고승정 선생, CJ제일제당 대니얼 최 국가대표 셰프, 외식메뉴 개발전문가인 CJ프레시웨이 박준명 셰프, CJ제일제당 다시다팀 안혜선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심사 기준은 실용성, 차별성과 창작성, 메뉴 구성과 맛, 조리의 경제성과 과학성이었다.
이번 대회 금상은 '사골해물파스타'와 '매콤돈가스'를 요리한 김예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사골해물파스타'는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퓨전요리로 사골의 맛과 '다시다 해물'의 감칠맛을 더해 실용성과 맛, 영양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 요리는 박경원 학생의 '다시다 닭고기'로 맛을 낸 '고추장닭날개조림'과 '다시다 해물'로 맛을 낸 '해물볶음우동'이었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조리과학고 고승정 선생은 "고등학생들이 한국 대표 조미료인 다시다를 활용해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에 접목해보는 아이디어와 시도가 빛나는 대회였다"며, "이번 다시다 요리대회는 조리 전공 고등학생들이 한층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