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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유호린(송이현 역)의 의붓엄마 차화연(신혜란 역) 생일파티에 모인 가족들의 분란과 갈등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 유호린은 죽은 자신의 어머니를 간병했던 차화연과 죽어가는 친모의 모습이 담긴 27년전 영상을 보고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때 그녀를 지배한 감정은 의붓엄마 차화연에 대한 분노와 설움. 유호린은 이를 별다른 대사없이 눈물로 소리없이 연기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눈물연기 한번으로 연기력을 뽐낸 유호린은 ‘소원을 말해봐’에서 해외유학파 출신의 엘리트이자 재벌가 손녀인 여주인공 송이현 역을 맡아 기태영(강진희 역)을 사이에 두고 오지은(한소원 역)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1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미지제공=토비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