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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막을 내린 '개과천선'에 출연한 세 여배우들의 색깔 있는 스타일링이 극의 재미를 북돋았다. 신선한 시각으로 흥미진진한 거대 로펌 스토리를 그린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통해 방영 내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극중 자신이 맡은 역할과 성격을 스타일링에 그대로 입혔다. 로펌 인턴으로 열연한 박민영(이지윤 역)은 정의감 넘치는 오피스룩을 자주 선보였고, 재벌가 손녀다운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한 채정안(유정선 역)과 주인공 친구 이미리 역의 주연은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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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스타일링 '지적인 로펌 변호사룩'
먼저 박민영은 로스쿨 출신의 로펌 인턴으로 정의감이 넘치는 듯 단정한 오피스 룩의 표본을 보여줬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모던한 컬러를 바탕으로 깔끔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표출했다.
그녀는 지난 6월 5일 방송된 '개과천선' 10회에서 은은한 베이지 컬러의 차이나 칼라 블라우스에 블랙 재킷으로 편안한 듯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3회에서는 페플럼 디자인의 화이트 재킷으로 여성미를 뽐내면서도 올백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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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스타일링 '우아한 재벌 상속녀룩'
채정안은 심플한 의상을 착용해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웠다. 재벌 회장의 외손녀이자 석주의 약혼녀, 유정선 역으로 열연한 그녀는 주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로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난 5월 21일 방송된 '개과천선' 8회에서 채정안은 블루 스트라이프 룩으로 청량감 넘치는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티셔츠로도 충분히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녀는 9회에서도 역시 블랙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착용해 도도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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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스타일링 '상큼 발랄한 친구룩'
사건의 발단을 만든 주연의 스타일링은 역시 톡톡 튀었다. 그녀는 여주인공 지윤의 친구로 등장해 석주와 인연을 맺어준 제공자로서, 화려한 스타일링을 주로 연출하며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뽐냈다.
주연은 지난 5월 8일 방송된 '개과천선' 4회에서 프린팅 티셔츠와 데님 스커트, 그리고 핫핑크 컬러 재킷으로 영하면서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6월 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은은한 시스루 블라우스에 핫핑크 스키니 진과 함께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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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1) 박민영 : 블랙 재킷은 ‘지고트’의 제품이며, 페플럼 화이트 재킷은 '마인'의 제품이다.
2) 채정안 :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세인트 제임스'의 제품으로 12만 원대이며, 블랙 크로스백은 '알렉산더왕'의 제품으로 78만 9000원이다.
3) 주연 : 아이보리 크로스백은 '안드레아바나'의 제품이며, 시스루 블라우스는 '프리마돈나'의 제품으로 23만 8000원이다.
한편, '개과천선' 후속으로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배우 장나라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완벽남 배우 장혁의 원치 않는 결혼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방송된다.
<사진=지고트, 마인, 세인트 제임스, 알렉산더왕, 안드레아바나, 프리마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