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제594호 '양평 지평양조장'
▲등록문화재 제594호 '양평 지평양조장'
문화재청은 ‘양평 지평양조장’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문화재 제594호 ‘양평 지평양조장’은 현재 3대에 걸쳐 이어온 전통 제조 기술을 그대로 유지하여 전통주 제조에 쓰이는 건물이다.

환기를 위해 높은 창을 두고, 보온을 위해 벽체와 천장에 왕겨를 채웠으며, 서까래 위에 산자(橵子) 대신 대자리 형식으로 짜고, 외벽 일부에 흙벽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제 강점기에 한식 목구조를 바탕으로 일식 목구조를 접합하여 대공간을 구성한 절충식 구조로 당시 막걸리 생산 공장의 기능적 특성을 건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소유자(관리자),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