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만 높으면 돼? 예쁜 코 성형 수술은 '코끝이 좌우'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이 다가오자 모처럼 찾아 온 긴 휴식기간에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미지 개선을 위한 성형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로는 단연 눈과 코 성형이다. 그중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 성형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무엇보다 코는 모양이나 높이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코의 구조나 모양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히 콧대를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춰선 안 된다.


이와 관련해 디에이 성형외과의원 안승현 원장은 "코 성형을 좌우하는 것은 코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일반적으로 코 수술을 할 때 콧대에는 20%, 코끝에는 80%의 수술 시간이 할애될 정도로 코 성형은 코끝이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코 성형은 단순히 코만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려주는 안면윤곽술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안 원장의 의견이다.

이어 안 원장은 "과거의 코 성형은 기성복처럼 제작된 보형물을 이용해 코를 세우는 획일화된 방법으로 시행돼 보형물에 억지로 맞춰진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코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최근에는 코끝을 오똑하고 부드럽게 살려주면서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선호하는 만큼 개개인의 특징에 맞는 수술방법과 부위별 알맞은 재료 선택으로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안 원장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예쁜 코 성형을 위해서는 얼굴 전체의 균형과 코끝, 콧대와의 조화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수술경험이 있는 병원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이미지제공=디에이성형외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