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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필리핀'
배우 강지환이 한 필리핀여성과 함께 누워있는 듯한 사진이 유포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성의 남편은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7월 11일 필리핀의 한 여성은 자신의 SNS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togh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는 글과 함께 곤히 자고 있는 강지환의 옆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지난 7월 12일 강지환 소속사 조은회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매거진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서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다. 기분 좋게 일을 마치고 피곤해서 잠을 청하던 중 가이드의 부인이 몰래 강지환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해명했다.
또한 "강지환은 7월 13일 귀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필리핀 현지에서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여 하루 빠른 12일 오전 귀국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지만 일각에서 억측이 나오고 있다. 너무 답답할 따름이다. 해외에서 대응이 안 되서 빨리 귀국했다. 더 이상 이번 일로 확산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지환의 상태에 대해서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이번 일과 관련한 일부 억측에 상처를 받고 답답해하고 있다"며 "강지환이 이번 일과 관련해 안정이 되는대로 예정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여성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매우 죄송합니다. 단지 편집된 사진입니다.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강지환은 KBS '빅맨' 촬영을 모두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는 가운데, 매거진 '슈어'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진을 올린 필리핀여성의 페이스북, KBS '빅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