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에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이 가장 치열했던 업종은 ‘전기.전자업종’이며, 직무 분야는 ‘경리.회계직’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올 상반기 동안 잡코리아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한 지원자수 852만5215명의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구직자들의 입사지원 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복수지원) ▲전기.전자업종으로 68만7110건으로 응답률은 7.4%였다.
다음으로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권(7.1%) ▲백화점.유통.도소매업(6.3%) ▲콜센터. 시설관리(5.3%) ▲건설.시공.토목.조경(3.7%)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3.7%) ▲섬유.의류.패션(3.6%) ▲무역.상사 (3.1%) ▲.제약.바이오(3.0%) ▲물류.운송.배송(2.9%) 등의 업종이 올 상반기 동안 입사지원이 많았던 10권 업종에 올랐다.
한편,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이 많았던 직종으로는(*복수지원) ▲경리.회계직이 응답률 8.0%(1,559,787건)로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사무.총무직(6.4%) ▲영업관리.지원(5.3%) ▲생산.제조.설비.조립(3.9%) ▲생산관리.공정관리.품질관리(3.4%) ▲조리.영양.제과제빵(3.1%) ▲기획.전략.경영(2.6%) ▲마케팅.광고(2.6%) ▲무역.해외영업(2.6%) ▲고객센터.인바운드.CS(2.4%) 등의 순이었다.
한편 기업들이 인재를 뽑기 위해 잡코리아에 올리는 채용공고에 급여가 적시된 공고의 경우 적시 되지 않는 공고의 지원자수에 비해 입사지원율이 6.3% 정도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는 무엇을 보고 입사지원하는가?>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입사지원을 하게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급여수준’이 전체 응답률 8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68.6%) ▲근무지역(61.9%) ▲성장 가능성(54.9%) ▲직무에 대한 상세설명(41.5%) ▲고용형태(41.1%) ▲기업규모(36.6%) ▲기업 브랜드 인지도(35.3%) ▲지원자격요건(14.1%) ▲기업평판(12.5%)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 구직자 선호, 전기전자 > 금융권 > 백화점順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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