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출시 전에 中서 짝퉁 등장… 이대로 나오면 팔릴까?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에 등장한 아이폰6 모조품 사진

중국에서 아직 출시도 안 된 ‘아이폰6’의 모방제품이 등장했다.

미국 씨넷은 15일(현지시각) 아이폰6가 판매되기도 전부터 중국에서 클론 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에는 짝퉁 아이폰6 기기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소개된 모조품은 앞서 아이폰6 실물 또는 부품이라며 유출된 사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모조품은 외형뿐 아니라 기기에서 구동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 역시 애플 iOS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기기 구동 과정이나 작동 방식을 보여 주는 영상 자료는 함께 제공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양과 관련된 부분은 아이폰과 어느 정도 동일한 지 확인할 수 없다.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에 등장한 아이폰6 모조품 사진

미국 씨넷은 “아직 아이폰6가 출시되기까지는 몇주 정도의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해당 모조품은 우스꽝스럽다는 인상만 남긴 채 빠르게 묻힐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