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과 가연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에서는 미혼남녀 331명을 대상으로 이성에게서 느끼는 호감의 징후에 대해 물었다.
‘상대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다고 느껴지는 행동은?’ 이라는 질문에 먼저 미혼여성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 써 줄 때’와 ‘사소한 스킨십을 자주할 때’가 각각 30%씩을 차지했다.
한 응답자는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유독 나만 챙겨줄 때나 술자리에서 나 대신 흑기사 자청하는 친구가 있는데 나도 점점 마음이 간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자꾸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동무를 하면 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한테만 유독 장난치고 짓궂게 굴 때’가 21%를 차지했다. 장난을 치는 것이 상대 여성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는 것. 16%는 ‘특별한 일 없이 자주 연락해올 때’, 3%는 ‘나만 보면 당황하며 실수할 때’라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거래처 갈 때마다 종종 마주치는 남직원이 있는데, 나만 보면 실수를 하거나 오버하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며 “나한테 마음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미혼남성의 34%는 ‘먼저 연락해올 때’라고 답변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내가 연락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나에게 연락해오는 것은 나에게 마음이 있어서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30%는 ‘눈을 맞추고 웃어줄 때’, 17%는 ‘툭 치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 할 때’라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내 말에 자주 웃어주고 굳이 내 팔이나 어깨를 탁탁 치면서 크게 웃는다면 분명 호감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15%는 ‘연락하면 바로 바로 답이 올 때’, 4%는 ‘유독 나에게 수줍어할 때’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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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