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달만 가능한 크루즈로 즐기는 노르웨이 관광

노르웨이 관광청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달간 노르웨이의 하르당에르 피오르(Hardangerfjord)를 크루즈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1931년 건조된 크루즈 위에서 즐기는 이 투어는 하르당에르의 가장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매일 세 차례 운행된다. 오전 10시 40분 로프투스(Lofthus)에서 출발하여 아가(Aga) 또는 우트네(Utne)에서 하차하거나 직행으로 2시간 반 여정이다.
첫 번째 도착지인 아가(Aga)에는 30여 개의 13세기 건물이 있는 민속 농촌 마을 아가투네(Agatunet)가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전시, 영상, 가이드 투어와 멋진 카페가 있다. 우트네(Utne)에 정차한다면 하르당에르 민속 박물관에서 전통 복장과 하르당에르 자수를 보여주는 전시와 독특한 민속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야외 박물관, 박물관 숍과 카페도 있으며 1722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인 우트네 호텔에서 점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루즈 티켓은 신사르비크(Kinsarvik) 여행정보 센터에서 구매하거나 배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왕복으로 성인 330 크로네(약 한화 5만4600원), 16살 이하 어린이는 165크로네 (약 한화 2만7300원) 이다.

베르겐(Bergen), 노르헤임순(Norheimsund), 보스(Voss), 에이드피오르(Eidfjord)와 오따(Odda) 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올 수 있다. 크루즈 운행 스케줄 및 자세한 정보는 하르당에르 피오르 홈페이지(www.hardangerfjordcruise.n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노르웨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