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여친, ‘록의 제왕’ 늦었지만 총각딱지 떼나


‘김경호 여친’


'록의 제왕’이 드디어 총각딱지를 떼게 될까. 가수 김경호가 여자친구와 결혼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한 매체는 “김경호가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김경호의 결혼 발표 시기는 10월로 보고 있으며 11월쯤 결혼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김경호가)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를 결정하진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경호 본인이 올해 안에 결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미 방송에서도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혀 통상적인 결혼 준비 절차를 밟고 있을 뿐이다. 정확한 시기와 절차가 정해지면 김경호의 나이가 있어 결혼이 숨길 일도 아닌 만큼 보도자료로 결혼 발표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설에 앞서 지난 24일 김경호는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와 핑크빛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일본 팬들이 많아 아쉬워했지만 나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이제는 팬들이 내심 결혼을 바란다. 올해 좋은 소식 알려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71년생인 김경호는 1994년 1집 앨범 ‘마지막 기도’로 데뷔했다. 그 후 ‘비와 당신의 이야기’,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아버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록계에 한 획을 그었다. 현재 김경호는 미국공연을 준비 중이다.


<사진=MBC ‘별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