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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준형'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추억을 느끼게 하며 새로운 예능남으로 떠올랐다. 지난 8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열대야-잠 못 이루는 밤' 특집에서는 박준형을 비롯해데니안, 손호영, 개그맨 김제동, 홍진영, 이국주, 남창희, 가수 김원준, 홍진영, 배우 류승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유재석의 전화를 받고 열대야 파티에 응한 박준형은 등장부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카메라를 보며 "10년 전엔 카메라는 4대 뿐이었다" 라고 말하는가 하면 프로그램명을 '무한도전' 대신 '목표달성 토요일'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내가 오랜만에 출연해서 동생들이 걱정하고 있다. 불러도 되느냐"고 물으며 데니안과 손호영에 전화를 걸어 열대야 파티에 초대했다. 곧 도착한 손호영과 데니안은 "사실 쭌이 형이 31살에 데뷔했다. 한창 인기 있을 때는 33살이었다"라며 박준형의 나이를 폭로했다.
손호영과 데니안은 "실제로 5살 어린 나이로 활동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반말을 들어야 했다"며 "하루는 그것 때문에 엄청 화를 내더라"라고 회상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과거 '육아일기'에서 돌보던 재민이의 근황을 물어보자 "재민이는 지금 고등학생 1학년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