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의 T타임, 김소정 이두희 '마음씨 앱으로 커플 탄생?'

KBS '차정인의 T타임'에서 카이스트 출신 가수 김소정과 서울대 출신 천재해커 이두희가 소셜데이팅 어플 '마음씨' 앱으로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된 'IT콘서트'는 '차정인의 T타임' 1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IT는 재미있(it)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시청자 참여 형 공개방송으로 이루어졌다. 'IT콘서트'는 IT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실생활에 밀접한 재미있는 분야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이날 '마음씨'라는 앱을 통해 청춘 남녀의 만남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의 짝을 찾기 위한 ‘이상형을 찾아라’라는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콘서트에 참석한 미혼 남성들을 대상으로 김소정과의 매칭 정도가 분석됐다.

이어 김소정과 서로의 조건을 100% 만족시키는 이성으로 이두희가 뽑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두희는 "사실 T타임은 평소에도 자주 보는 프로다. 김소정 씨와 연결되고 싶어 차정인 기자님께 부탁한 적이 있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하셔서 상처받았었다. 평소에 팬이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매칭 성공으로 외식상품권을 선물로 받은 김소정은 "좋은 시간 보내겠다"라고 말하며 미소로 화답했다.

앞서 김소정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거쳐 2012년 싱글 앨범 [Herrah's]로 데뷔했다. 또한 이두희는 tvN '더지니어스2'에서 천재해커로 알려지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번 T타임에 소개된 '마음씨'는 온라인상에서 10만 쌍이 넘는 커플들을 탄생시켰으며, 2013년에는 앱 스토어 소셜 네트워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네이버 앱 스토어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음씨'는 '마음씨'홈페이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사진=KBS T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