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낫지 않고 재발한다면?

직장인 여성 J씨(29)는 이번 여름휴가를 위해 예약해 두었던 펜션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 수영복, 휴가 때 입으려고 사둔 옷들도 상표도 뜯지 않은 그대로다. J씨를 집에만 있게 한 범인은 턱, 어깨, 목에 나타난 통증들이었다. 바쁜 스케줄 탓에 방치했던 턱관절장애가 나은 듯싶더니 더욱 심한 통증과 함께 재발했던 것이다.
J씨처럼 극심한 턱관절통증과 함께 두통, 어깨통증, 목통증 등 다양한 연관통증을 호소하는 턱관절장애 환자들은 여름휴가는커녕 일상생활도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턱관절장애가 단순히 턱관절 상태에만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턱관절은 얼굴뼈와 아래턱뼈를 이어주는 관절이고 얼굴뼈는 목뼈로 인해 지탱하여 있는 구조다. 즉 턱관절, 얼굴(두개골), 목뼈(경추)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 중 어느 한곳이라도 잘못된 구조를 이루고 있다면 다른 쪽도 함께 변형이 되면서 복합적인 통증을 만들어 내게 된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은 선천적인 턱관절구조 이상이 없더라도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이에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인체의 구조적인 결함, 인체의 기혈상태, 정서(스트레스)는 서로 삼각구도를 이루며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이 중 한 가지라도 무너지게 되면 턱관절장애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턱관절장애를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증 감소 효과↑, 체형교정으로 턱관절 치료하는 방법은?


때문에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은 턱관절장애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통증 감소, 재발 방지 등을 모색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치료법으로 ‘정함요법’이 쓰인다. 정함요법은 벌어진 관절을 무저항 상태로 바로잡고,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관절 및 인대를 강화시켜주기 위해 박 원장에 의해 창안된 치료요법으로 수많은 환자들의 턱관절을 치료하며 그 명성을 높였다.

턱관절 치료를 위해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고 신체의 온전함을 되찾아주는 요법이다 보니 우리 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질환들이 동시에 해결된다는 것이 정함요법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환자가 치료를 중도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협조만 할 수 있다면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턱 뿐 아니라 턱의 운동을 조절하는 경추(목뼈)를 교정하고 두개골의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은 전신균형이 흐트러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턱관절장애는 물론 체형교정을 통해 디스크, 노인성 척추, 틀어진 골반, 휜다리, 안면비대칭, 일자목과 일자허리 등의 증상도 정함요법의 치료대상이다.

박 원장은 “턱관절장애의 원인을 턱과 두개골, 경추, 척추 등 하부구조의 상관관계에서 찾는다면 치료는 훨씬 수월해진다”며 “그동안 증상을 참고 방치했거나, 다른 치료법으로도 호전되지 않았던 환자라면 이제 정함요법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이미지제공=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