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영접나온 주교단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영접나온 주교단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이 많은 사람들을 TV앞으로 끌어모았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4일(목) <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생방송의 지상파 3사 전국 가구 시청률 합계는 15.5%로 지난 주 동 시간대 시청률(10.1%)보다 5.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시청자들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채널별 시청률은 KBS1(9시59분~10시59분 생방송)이 8.8%, MBC(10시17분~10시47분 뉴스특보)가 3.8%, SBS(10시14분~11시2분 SBS뉴스특보)가 2.9%로 나타났다.

<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생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한 성연령 층을 살펴보면 KBS1 채널은 '여자60대 이상'으로 시청률 10.4%였으며, MBC와 SBS는 여자5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하였다(MBC 2.6%, SBS 2.4%).

한편 PBC 평화방송의 경우 이날 하루 시청률은 0.182%로(유료매체 가입 기준) 지난 주 같은 요일인 8월7일 시청률 0.023%보다 8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기록에서 보듯 교황방한이 천주교 채널인 PBC 평화방송 시청률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