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한고은, 친한여배우의 뜬금폭로 “남자는 못생겨도 괜찮아”


‘조여정 한고은’


여배우들의 이상형은 누굴까. MBC every1 새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의 출연자 배우 조여정과 한고은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여정, 한고은, 김예림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고은은 “한국에서는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해야 했다. 자유롭지 못했는데 이탈리아에 가니까 그냥 나 자신이더라. 무슨 일을 하는 지도 모르는 남자와 여자가 평범한 시간을 갖는다. 정말 거기선 평범한 여자였다”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조여정 또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제작진에게 어떤 남자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도 외모는 전혀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나는 정말 외모를 안 본다. 나보다 키만 크면 된다”며 “솔직하고 계속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여정의 상대방이었던 이탈리아 남성에 대해서도 “어디서 그런 분을 찾으셨는지 정말 좋았다. 그는 유쾌했으며 무한긍정 에너지가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한고은은 “정말 외모를 안 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김예림 PD는 “40대 한고은은 멋있고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지만 완전 반대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조여정 역시 섹시한 이미지가 아닌 사랑스럽고 남자 앞에서는 정말 평범한 여자였다. 두 여배우가 아닌 여자로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은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들이 자신의 이상형에 근접한 남자와의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12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