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착 감기는 매력적인 백 ‘클러치’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에 따라 스타일링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어느 룩에나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며, 가볍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에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연령별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고 ‘클러치’ 활용법을 배워보자.
![]() |
▶ 진지희, 10~20대 클러치 ‘통통 튀는 매력 발산’
10대~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귀여운 소녀감성을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자. 통통 튀는 컬러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는 캐주얼룩은 손쉬운 데일리룩 연출을 가능케 한다.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배우 진지희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었다.
아역 연기자 출신으로 유행어 ‘빵꾸똥꾸’를 외치던 앳된 모습은 사라지고 한층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로 돌아온 진지희는 이날 클러치를 활용해 세련미를 뽐냈다. 이날 진지희는 블랙 앤 화이트 도트 패턴이 가미된 유니크한 블라우스에 화이트 스키니 팬츠를 입어 전체적으로 심플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스터드 모양의 엠보싱이 볼록볼록 박힌 레드 미니 클러치를 착용해 그녀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어필했다.
![]() |
▶ 은정, 20~30대 클러치 ‘시크하고 고급스럽게’
우아한 여성미를 뽐내고 싶다면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 보다는 소재나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연출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20대에서 30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오피스룩에는 파이톤 같은 화려한 패턴이 캐주얼룩부터 파티룩까지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연기돌로 변신한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럭셔리한 클러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아한 버건디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블랙 선글라스와 파이톤 소재의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줘 시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 |
▶ 브랜드&가격 : 진지희가 착용한 클러치는 ‘브레라(BRERA)’의 스터드 클러치 제품으로 가격은 19만 원대이며, 은정이 착용한 클러치는 ‘탈리(TALLI)’의 리얼 파이톤 클러치(XL)로 43만 원대이다.
<사진=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SBS ‘끝없는 사랑’, 브레라, 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