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고혹적인 팜므파탈의 컬러 ‘버건디’


청량한 블루가 휩쓴 여름이 지나고, 그 자리에 어느덧 붉은 빛이 물들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가을 역시 ‘버건디(Burgundy)’가 트렌드 컬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풍빛을 닮아 쌀쌀한 가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버건디 컬러는 포도주와 같은 진한 자주색으로 전체적으로 다크한 톤의 레드와 보랏빛이 감돌아 신비롭고 고혹적인 느낌을 나타낸다. 또한 블랙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도 제격이다.



버건디 컬러의 니트나 화려한 스팽글 티셔츠, 팬츠 등을 활용해 우아한 가을 패션을 연출해보자.또는 섬세한 주름과 타슬 장식이 돋보이는 버건디 클러치로 포인트를 준다면 고급스러움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커리어우먼이라면 블랙 컬러를 믹스 앤 매치해 깔끔함과 신라감을 동시에 전달하는 게 좋다. 데이트룩으로는 누드 톤의 베이지 컬러와 매치해 한결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하고, 이브닝 파티룩으로는 골드 아이템과 스타일링해 화려하게 연출해보자.



▶브랜드&가격 : 클러치는 ‘보르사루체’의 제품으로 가격은 24만 9000원이며, 스커트는 23만 9000원, 터틀넥은 10만 원대, 티셔츠는 20만 원대로 모두 ‘에스쏠레지아’의 제품이다.


<사진=보르사루체, 에스쏠레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