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승원’
진실은 무엇일까.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군의 친부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를 자신의 친아들이라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낳은 아이가 차노아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남성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차승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처음 듣는 이야기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군은 지난 2013년 3월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같은해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결국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차승원은 SNS를 통해 진위 여부를 떠나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의 뜻을 보여줬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군은 1989년생으로,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2012년 5월 귀국한 후, 차노아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