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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전행정부 관계자들이 국정감사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안행위 국감은 이달 7일 안전행정부를 시작으로 8일 소방방재청, 13일 경찰청, 14일 서울특별시 등의 일정으로 27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도 42곳 늘어난 6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진=뉴스1) |
이날 정무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별로 일제히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가장 주목받는 상임위는 정무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이다. 두 위원회는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안전행정부 등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느슨한 대응에 대해 질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안행위에서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담뱃값 인상, 지방세 인상 등 사실상의 증세정책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1심 판결과 국정원 대선 개입이 핵심이 될 예정이며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환율하락과 기준금리 인하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시작되는 국정감사는 20일간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