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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첫방’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첫방을 알리며, 시작부터 막장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10월 6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9.9%(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했다.
‘압구정 백야’는 전작 ‘엄마의 정원’ 첫 방송이 기록한 9.4% 보다도 0.5% 높은 시청률로 시작돼 임 작가의 막장이 또 한 번 통할 조짐을 보였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다.
이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가 친구들과 함께 승려, 무녀, 한복 등을 입고 클럽에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야는 승려복을, 육선지(백옥담 분)는 파마머리에 한복을, 가영(김은정 분)은 무녀복을 입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백야가 올케를 못살게 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케 했다. 이날 백야는 오빠 백영준(심형탁 분)에게 “올케는 오빠 없을 때는 나랑 말도 안 섞는다”라며 “위험한 상황이면 올케랑 나 둘 중에 누구 먼저 구할 거야?”라고 질문해 백영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6.4%, SBS ‘생활의 달인’은 7.3%를 기록했다.
<사진=MBC ‘압구정 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