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법정관리 신청’ 울트라건설은 어떤 회사?
지난 7일 전격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울트라건설의 모태는 1965년 설립된 유원건설이다.

한보그룹에 인수됐던 울트라건설은 지난 2000년 12월 미국 울트라콘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2001년 4월 울트라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울트라건설의 창업주는 지난 2003년 별세한 강석환 회장이다. 울트라건설의 회장은 강 회장의 부인인 박경자 회장이다. 박 회장은 울트라콘에 이은 울트라건설 2대 주주로 지분 3.30%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박 회장의 차녀인 강현정 사장이 맡고 있다. 강 대표는 1972년생으로 미국 인디애나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 회사 최대주주인 미국 울트라콘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3년 강 전 회장 작고 이후 이 회사로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