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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이 ‘개콘’에 나타났다. 개그맨 김수영이 지난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큰 세계’에서 러버덕으로 완벽 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개그맨 김준현은 김수영의 몸매에 감탄하며 “네가 요즘 이 동네에서 제일 빠르다며? 소화시키는 속도가?”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김수영은 “1인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쓰러트려야 할 것”이라며 옷을 벗었고, 김준현은 다시 한 번 놀랐다.
이날 김수영은 타이트한 노란 옷을 입고 오리 탈을 써 마치 러버덕을 연상케 하는 오리 분장을 선보였다. 이에 김준현은 벅찬 표정으로 그 앞에서 “러버덕 정말 보고 싶었어”라며 다양한 포즈로 연신 셀카를 찍었다. 또한 탈을 한 번 때리고는 “러버덕 쿵해쪄”를 외쳐 웃음을 증폭시켰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으로 2007년 처음 선보여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