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화보 “연말 시상식, ‘상’ 욕심 없을리가…
배우 이민영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민영은 최근 bnt와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패션 화보를 통해 데뷔 20년차 여배우의 숨은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담은 콘셉트에서 그는 꽃무늬 자수 니트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화이트와 블랙의 우아한 조화가 이루어진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버릴 것 같은 애절한 무드의 표정을 연출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넓게 펼쳐진 하늘 속 우뚝 솟은 초승달처럼 그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가녀린 미녀같이 빛나고 푸른빛의 물감을 떨어 트린 듯 서서히 퍼지는 매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콘셉트에서 그는 꽃무늬 자수가 놓인 블랙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로 그 동안 접해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우아한 섹시미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민영은 ‘나만의 당신’으로 오랜만에 공중파 복귀였던 드라마가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로 종영한 소감에 대해 “시청률에 대한 의식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기분이 좋았다. 현장에서 배우, 스텝들과 함께 많은 고생을 했었는데 그 고생에 대한 큰 선물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느덧 연기자 데뷔 20년에 대한 감회에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는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과 관심 받으며 연기를 해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연말에 상 욕심 없냐는 질문에 “저도 사람인지라 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상은 받아 마땅한 분들이 받아야 한다 생각한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만으로도 전 상을 미리 받은 것 같다”라고 겸손한 마음을 보였다.

이민영 화보 “연말 시상식, ‘상’ 욕심 없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