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찾게 되는 몸을 녹여주는 가장 핫한 아이템은 단연 패딩이 아닐까. 최근 ‘패딩’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따뜻함만 중요시하는 ‘패딩’이 아닌 키즈 패딩룩부터 패딩 소재를 이용한 유니크한 아이템까지 스타일도 즐기며 올겨울, 색다른 겨울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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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성 필수인 아이에게 ‘키즈 캠핑룩’
영하로 내려가는 온도에 아이의 약한 체온을 지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특히 캠핑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겨울 캠핑을 가고 싶은 이들이라면 우리 아이의 옷을 든든하게 입혀 여행을 떠나도록 하자.
아빠와의 여행을 즐기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배우 정웅인과 딸 다윤이는 남다른 컬러 감각으로 겨울 캠핑룩을 완성했다. 다윤이는 강렬한 레드 컬러 니트에 흔한 아웃도어 스타일이 나닌 퍼 디테일이 가미된 패딩 점퍼를 매치해 보기만 해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타일링TIP : 아우터 하나만 잘 골라도 우리 아이도 패셔너블해질 수 있다. 단순히 심플하고 두꺼운 아우터가 아닌 오리털 다운 점퍼를 입힌다면 보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윤이처럼 우리 아이도 패션 감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목도리와 장갑은 필수로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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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커플 패딩룩’
가족이 함께 겨울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패딩 점퍼’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배우 김성은은 지난 1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아들이랑 커플 옷! 항상 엄마만 따로였는데 아~~기분 좋다’란 글과 함께 패딩 커플룩을 선보였다.
김성은은 이날 짙은 블루 컬러의 패딩 점퍼를 착용했으며, 김성은의 아들은 레드 컬러의 패딩 점퍼를 착용해 가족 커플룩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 이들은 하의를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한 느낌까지 가미했으며, 환한 웃음으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한껏 뿜어냈다.
▶스타일링TIP : 컬러와 아이템까지 똑같은 커플룩은 이제 그만. 약간의 변화만 줘도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김성은과 그녀의 아들처럼 레드, 블루 컬러의 패딩 점퍼로 추위도 지키면서 훈훈한 가족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하의까지 비슷한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더욱 세련된 가족 커플룩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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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그녀의 유니크 아이템 ‘패딩 투피스룩’
강한 바람이 부는 겨울, 몸매를 드러내고 싶지만 어쩔 수없이 두툼한 아이템을 착용해야 하는 여성들은 속상함을 느낄 것이다. 겨울에 두꺼운 아이템만 착용한다는 생각은 금물. 가수 바다가 지난 12월 6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176회 故 이봉조 편에 출연해 유니크한 패딩 아이템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바다는 그레이 톤의 다이아몬드 패턴 누빔이 가미된 투피스룩으로 디바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딩 소재의 슬리브리스와 미니스커트가 따뜻한 무드를 뿜어내 추워 보이지 않았으며, 여기에 블랙 컬러의 아찔한 부티힐을 매치해 당당한 여성미를 발산했다.
▶스타일링TIP : 감기에 걸릴지언정 멋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패딩 투피스룩을 추천한다. 바다가 착용한 누빔 투피스룩이라면 감기 걱정 필요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이너로 셔츠나 블라우스를 함께 레이어드해 단아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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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겨울나기 ‘다운 점퍼의 정석’
최근 두툼한 패딩 점퍼보다 늘씬하게 보일 수 있는 ‘다운(down)’ 점퍼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다운 점퍼 중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다운 점퍼를 선택해 올겨울 트렌디한 여성으로 거듭나보자.
지우히메의 엘레강스한 겨울 스타일링이었다. 배우 최지우가 지난 12월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8회에서 다운 점퍼룩으로 수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녀는 은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롱 패딩을 착용하고, 네이비 컬러의 후디를 매치해 로맨틱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 얼어붙을 것 같은 날씨에 여성미도 지키면서 추위에도 대비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롱 패딩 점퍼가 제격이다. 최지우처럼 후디와 함께 매치한다면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오피스룩과 함께 매치한다면 출퇴근 시 실용성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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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 네이비 롱 다운점퍼 ‘헤지스키즈’ / 바다, 패딩 톱 24만 8000원&패딩 스커트 21만 8000원 ‘쟈니 헤잇 재즈’ / 최지우, 패딩 점퍼 ‘파라점퍼스’ 155만 8000원> |
<사진=KBS2TV ‘아빠 어디가’, 김성은 인스타그램, KBS2TV ‘불후의 명곡’, tvN ‘삼시세끼’, 헤지스키즈, 쟈니 헤잇 재즈, 파라점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