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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결로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수증기가 겨울철 차가운 창문, 천장, 벽, 바닥 등에서 액화되는 결로 현상으로 인해 벽이나 바닥 등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더욱이 벽 표면이 아닌 내부 결로의 경우 건물 안전에도 직결돼 예방의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결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우선 창문에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난 뒤 마른 수건에 중성 세제를 몇 방울 묻혀 다시 한 번 닦아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습기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위에 '단열재'를 붙이면 바깥의 찬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맞닿지 않아 결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이미 발생했을 경우 분무기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어 섞은 다음 곰팡이가 생긴 자리에 뿌려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또한 결로로 인해 축축하게 젖은 벽지는 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리고 공기순환을 위해 가구는 벽에서 조금 간격을 두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