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제시장' /사진=뉴스1
'문재인 국제시장' /사진=뉴스1

'문재인 국제시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1일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해 화제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당 실버위원회 소속 당원 6명, 대학생위원회 소속 당원 6명 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문 의원은 영화를 보고 "자꾸 핵가족화 되고, 독거노인이나 젊은 사람도 혼자 사는 세대가 많은데 그렇게 가족들이 해체되어 가는 게 슬프다"며 "가족 간의 유대, 그 가치가 다시 좀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당 실버위원회 어르신, 대학생들과 함께 국제시장을 관람했다"며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국제시장' 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전했다.

문 의원은 또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며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