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2015년 3월 4일(수) MBC 수목미니시리즈 < 킬미, 힐미 >(17회)가 전국, 수도권에서 모두 프로그램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번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날 < 킬미, 힐미 >는 지난 16회(10.7%)보다 1.4%p 상승한 12.1%의 전국 시청률(가구 기준)을 보였고, 수도권에서도 전 회(12.8%) 대비 2.2%p 상승한 15.0%의 시청률로 15%대에 진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 분)의 어린 시절 진짜 이름을 알게 되고 아픈 과거의 기억이 드러나면서 향후 극 전개에 따라 앞으로 더 높은 시청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KBS2 < 착하지 않은 여자 > 3회가 지난 회 대비 1.2%p 상승한 10.1%의 전국 시청률로 3회 만에 두 자릿수 수치를 보이며 < 킬미, 힐미 >를 2.0%p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특히 < 착하지 않은 여자 > 3회 시청률은 < 킬미, 힐미 >의 3회 시청률, 8.5% 보다 1.6%p 높은 수치로 향후 수목드라마 경쟁구도가 보다 흥미진진해 질 것이 예상된다. SBS < 하이드 지킬, 나 >(13회)는 4.0%로 전회(5.7%) 대비 1.7%p 하락하며 여전히 3위에 머물렀다.

이날 < 킬미, 힐미 >를 가장 많이 시청한 성 연령층은 여성40대(12.1%)였으며 그 다음은 여성50대(10.5%), 남성40대(6.9%) 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