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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배경이 된 고양이 세상 ‘이페르’는 중세시대 유럽 벨기에의 이페르(Ypres) 도시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당시의 사람들이 고양이가 이 병을 전염시킨다고 생각하고 고양이들을 학살한 실제 사건에 착안하여, 고양이들을 인간세상에서 추방하기 위해 “고양이들이 흑사병을 옮긴다!”라는 소문을 쥐들의 왕이 거짓 소문을 퍼트린다는 픽션을 더해 완성되었다.
이에 따라 고양이 나라의 광장, 이페르 궁전, 피타성 등의 무대는 유럽 벨기에의 고딕 풍 건축물을 표현하며 시각적으로도 웅장한 무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24인조 오케스트라의 뮤지컬 넘버를 더했고, 초등학생이 쉽게 수학논리를 이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유도할 융복합 교육컨텐츠를 녹여냈다.
<캣 조르바>의 이종석 연출은 “캣 조르바는 우리나라에서 인식되어 이는 아동극이라는 장르에 국한된 작품이 아니다. 어린이라는 특별한 타켓보다는 ‘어린이와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부모님들도 만족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관객들을 위한 최종 안내로 어린이에게 친근한(Kid Friendly) 공연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고 전했다.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는 오는 4월 1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VIP석 5만5000원,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이미지제공=판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