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축제’ /자료사진=뉴스1
‘영취산 축제’ /자료사진=뉴스1

‘영취산 축제’

전남 여수시 삼일동 영취산에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달래 축제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제23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화전놀이’, ‘진달래꽃 압화’, ‘진달래꽃 시화전’, ‘두견주 시음’, ‘산상음악회’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로, 진달래는 매년 4월초가 되면 만개하고 산 중턱에서부터 연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1~3시간정도 소요되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중흥동 GS칼텍스 후문에서 정상까지 2.2㎞, 상암초교에서 정상까지 1.8㎞, 흥국사에서 정상까지 1.4㎞다.

한편, 주변 연계 관광코스로 이순신대교→영취산(진달래)→오동도(동백꽃)→금오도 비렁길(산벗꽃)→하화도(야생화)를 연계한 봄꽃 여행길 코스와 여수 국가산단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 여수밤바다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