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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여론조사’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밝힌 이후, 경남 내에서는 49%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갤럽이 17일부터 19일까지 한 조사에 따르면, 홍 지사의 이번 결정에 대해 49%가 ‘잘한 일’, 37%가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15%는 평가를 유보했다.
반면 실제로 현재 초중고 자녀가 있는 사람(235명)은 55%가 ‘잘못한 일’로 봤으나, 비수혜자(미혼 등 해당 연령대 자녀가 없는 사람 767명) 중에서는 53%가 ‘잘한 일’로 평가해 입장이 상반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3%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