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사 학습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한국사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 대상 교재는 물론 초, 중학생 대상 한국사 대비 교재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교재들은 과거 단순 암기 및 문제풀이 형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만화 등을 도입해 핵심 개념을 짚어주면서도 학생 스스로 한국사 흐름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등, 연표와 스토리 도입해 한국사의 큰 흐름 파악 도와
좋은책신사고가 출간한 ‘한국사 바로가기’는 딱딱한 한국사 내용을 연표와 스토리를 통해 보다 쉽게 내용을 풀어 쓴 고등학생용 개념 기본서다. 교과서 핵심 내용과 자료를 충실히 반영한 것은 물론 연표와 왕조 계보도로 시대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개발됐다.
세부 내용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 개념 이해를 돕고 방대한 한국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중요 사건을 연표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또한 단답형과 서술형 주관식 등 내신 대비 문제와 수능 경향을 반영한 최신 핵심 문제도 수록해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다.
천재교육의 ‘유형 뿌리뽑기 한국사’는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 유형을 통해 수능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다. 8종 한국사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은 물론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문항 유형과 예시를 통해 출제 경향을 정확하게 분석해 이와 유사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처음 역사를 접하는 초 중학생 위해 만화와 스토리로 구성
고등학생 대상 한국사 교재들이 수능을 대비해 개념 이해 및 문제풀이로 구성됐다면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 중학생 대상 한국사 교재들은 만화나 스토리를 도입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교의 ‘눈높이 중등 사회ㆍ역사-한국사 특강’은 역사 시대별 흐름을 쉽게 이해하고 탄탄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중등 한국사 교재다. 한국사를 생소하게 느끼는 학생들이 처음 접하기 쉽도록 시대별 주요 사건을 만화로 풀어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스토리텔링식 개념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사진과 그림, 사료를 적극 반영해 실감나는 한국사 학습을 돕는다.
사회평론에서 출간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시리즈 10권은 초등 5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용어와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풀어낸 역사책이다.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이 교실이나 역사 현장에서 재미있는 수업을 펼치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사진과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도 활용됐다.
2017년 수능, 한국사 필수 지정에 관련 교재 출간 잇따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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